꾸준히/에세이 6

드디어 홍대에 '노티드도넛' 생겨요! 맨날 공사중이던 곳에서 간판 발견!!

친오빠, 새언니의 사무실이 홍대역 부근에 있어요. 매일같이 들락날락하는 곳인데, 사무실 맞은편에 '노티드도넛 홍대점'이 생길 삘입니다. (연남점일까요? 위치가 애매하긴 한데, 상징성을 생각하면 홍대점이라 명명될 것 같아요) 새언니랑 저랑 발견하고 꺅꺅 소리 지르고 난리였는데요. 어서 카페 '노티드도넛'의 메뉴 추천 글을 포스팅하고 싶네요. 가정집을 개조한 건물이에요. 크고 예쁩니다. 리모델링했거든요. 원래 이 건물에 다른 카페가 오픈했었어요. 공사를 한참 하다가, 힙하고 모던 감성 스타일의 카페가 오픈을 했는데요. 한 1~2주 영업하다가 안 하더라고요. 거의 가오픈 테스트만 하고 닫아버린 느낌이었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내부를 다 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무슨 일이 생겼길래 인테리어 예쁘게..

꾸준히/에세이 2021.12.13

[운동] 신길 '좋은습관 PT' 후기|몰입하는 즐거움

다시 운동하기까지 1년이 걸렸네요 3년 동안 요가를 다녔습니다. 내 인생에서 무언가를 꾸준히 오래 한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전에는 헬스 잠깐, PT잠깐, 수영 잠깐 이런 식이었거든요. 그러다 회사에 입사를 하고, 이러다는 딱 죽겠다 싶어서 시작한 게 요가였어요. 요가를 하면서 잔병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위염, 소화불량, 하체부종 같은 것들이요. 어깨 통증도 많이 줄고, 자세도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주변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요. 머리도 맑아져서 일도 더 잘 됐어요. 그런데 회사가 이전을 하고, 코로나가 심해지고, 공부를 하게 되면서 점점 요가센터에 방문하는 빈도가 줄었습니다. 일주일에 많이 갈 때는 5일도 갔는데, 사람이란 게 느슨해질 때는 또 한없이 느슨해지기 마련이잖아요. 좋은습관 신길점 발견! 다..

꾸준히/에세이 2021.12.06

[티스토리] 일주일 티스토리 열심히 하며 느낀점|목표는 '애드센스'다

1. 티스토리 잼 일 년 전쯤 열심히 쓰다가 한 동안 티스토리를 방치했었다. 공부를 해야 하기도 했고, 일도 해야 했다. 늘 마음으로는 '글 써야지..' 생각은 하면서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누구나 그렇듯이. 그러다가 문득 다시 뭐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 단조롭고, 외롭고, 허무할 때 글이라도 써야겠다 싶었다. 그런 시기에 글쓰기가 도움이 많이 됐다는 그런 말들 있지 않잖나. 그렇다고 일이 한가로운 건 아니었다. 오히려 일이 바쁠 때 다른 것도 하고 싶은 에너지가 생기는 타입인지라. 나는 무언가를 하면서, 내가 에너지를 쏟으면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타입이다. 마냥 쉬면 더 괴롭고, 더 쳐지고, 한없이 추락하는 성격이다. 일주일 간 하루에 최소 1개씩 많을 때는 10개 가까이 올렸던 것 같다..

꾸준히/에세이 2021.12.06

19년 가장 잘한 일|독서모임(마지막 목요일 먹고 읽는 모임)

(2020년 12월 15일 작성글) 2019년과 2020년에 잘한 일 중 하나는 독서모임을 시작한 것이다. ​ 굉장히 배울점 많고 가슴 뜨거운 삶을 사는 지인이 모임장이다. 그는 2년 전,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아 독서모임을 결성했다. 먹고 마시는 약속보다는, 책을 매개로 하면 정기적으로 만날 이유도 되고 의미도 있지 않겠냐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2년이 된 지금 책보다 식음의 비중이 압도적인 것 같긴 하지만 기분 탓이겠지. (심지어 독서모임 이름에 '먹는다'의 '먹'자도 들어간다) ​ 출발은 바로 2019년 1월 즈음이었다. 모임장과 1년간 연락 없이 지내다 새해를 맞아 홍대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무려 (내가 좋아하는) 참치를 사주셨다. (무언가 부탁같은 게 있으신가 잠깐 생각하기도 했다ㅎㅎ)..

꾸준히/에세이 2021.12.03

김나이 커리어빌딩 교육 후기|미래를 위한 새로운 이직 이론

(2020년 12월 14일 작성글) 의 저자이신 이분의 커리어 스토리는 내 기억속에 강하게 남아 있었다. 언론 기사를 통해 봤던 것 같다. ​ 그리고 오늘 좋은 기회로 커리어 빌딩 교육을 듣게 됐다. 교육 강연자로 김나이님이 오른 것을 보고 바로 신청을 했던 교육이었다. 넘치는 에너지와 영감을 받은 시간이었다. ​ ​ ​ 출저 : 폴인 홈페이지 1. 이 일을 왜 하고 싶은가 1) 1년에 한번, 6개월에 한번씩 되돌아 봐야함 2) 성장, 돈, 워라벨, 의미, 재미, 인간관계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위주로 따져보기 3) 1~2순위만 좋고 그 외에 다른 순위가 지나치게 떨어진다면 생각해봐야 ​ 2. 이 일이 자신에게 맞는 일인가 1) 적성과 흥미에 맞는지 2) 재밌어하는 종류의 일인지 3) 재밌다고 생..

꾸준히/에세이 2021.12.03

삶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할 순간이 있다|당신 옆엔 누가 있나요?

삶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들이 있다. 우리는 그런 결정적인 순간이 갑자기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순간은 어느 날, 갑자기, 불시에 찾아오는 손님이 아니다. 평소 내가 안테나를 뻗고 있는 분야, 가치관, 가까운 주변인과의 대화, 그들의 삶 등 나를 둘러싼 세계의 총체적인 결과물이다. 그러니 평소에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특히 어떤 '사람'과 교류하는지가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큰 사람 옆에 있어야 클 수 있다.", "당신과 가까운 5인의 평균이 당신의 수준이다."는 시쳇말도 있지 않은가. 따를 만한 삶의 궤적이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건 엄청난 자산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강하게 느낀다. 삶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주요한 영향을 주었던 인물들을 살펴보니..

꾸준히/에세이 202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