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운동하기까지 1년이 걸렸네요 3년 동안 요가를 다녔습니다. 내 인생에서 무언가를 꾸준히 오래 한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전에는 헬스 잠깐, PT잠깐, 수영 잠깐 이런 식이었거든요. 그러다 회사에 입사를 하고, 이러다는 딱 죽겠다 싶어서 시작한 게 요가였어요. 요가를 하면서 잔병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위염, 소화불량, 하체부종 같은 것들이요. 어깨 통증도 많이 줄고, 자세도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주변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요. 머리도 맑아져서 일도 더 잘 됐어요. 그런데 회사가 이전을 하고, 코로나가 심해지고, 공부를 하게 되면서 점점 요가센터에 방문하는 빈도가 줄었습니다. 일주일에 많이 갈 때는 5일도 갔는데, 사람이란 게 느슨해질 때는 또 한없이 느슨해지기 마련이잖아요. 좋은습관 신길점 발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