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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초보가 '클레이스왑'으로 이자 농사 짓기|개념 알아보기

내일은 나도 주식부자 2021. 12. 21. 17:04

 

1. 클레이스왑이란?

 

카카오의 <클레이 스왑>이라는 사업이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돈까지 넣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용어들에, 시스템 구조까지 이해하느라 몇 시간 서치 하면서 겨우겨우 했는데요. 검색해보니 사람들은 '이자 농사'라고 부르더라고요. 코인을 은행에 예치해서 받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수익률이 높다 보니 이자 농사라 부르는 듯해요. 물론 이자를 현금으로 주는 건 아닙니다.

 

클레이스왑(KSP)이라는 코인으로 보상을 주는 방식입니다. 클레이스왑은 이 사업의 이름이자, 코인의 이름입니다. 수익률은 엄청 높지만, 코인의 변동성은 워낙 심하므로 코인 가격이 떡락하면 무의미하겠죠. 해당 코인 전망을 보고 투자하는 겁니다. 카카오가 만든 클레이스왑이라는 새로운 코인 금융 생태계가 있고, 거기서 메인이 되는 코인이 바로 동명의 '클레이스왑(KSP)'입니다.

 

2. 안 읽어도 되는 부분

 

투자해 본 코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전부인 코인 초보입니다. 심지어 비트코인은 4년 전에 조금 샀다가 200% 정도 수익률 보고 팔았던 슬픈 과거가 있습니다. 그때 팔고 남은 잔고가 54원인데, 며칠 전에 빗썸 휴면 해제를 하니, 수익률이 8,000%가 되어있었습니다. 54원의 80배... 4,500원 정도를 벌었습니다(ㅋㅋ) 그때 현타 씨게 맞고, 코인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클레이스왑을 알게 됐습니다.

 

우선 카카오에서 만든 코인과 시스템이라는 게 주효했습니다. 국내 사용자들에게 이용 편리성도 있을 것이고, 카카오게임즈-카카오톡 이용자 수 등 여러 면에서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죠. 카카오 지갑인 '클립'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NFT시장까지 확장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글로벌 초대박은 못 쳐도 내수에서는 강력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해외 NFT사이트인 오픈씨 등에 진입장벽이 있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까요. 국내 창작자들,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면 내수 시장 정도는 활성화될 거라 봅니다. 

 

3. 우선 정찰 느낌으로 소액 넣어 본 과정을 기록한다. 

 

정보 자체가 별로 없고 낯설어서 어려웠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리합니다.

 

은행에 예금/적금 넣어서 이자 받는 것처럼, 내가 갖고 있는 코인을 예치해서 이자를 받는 시스템입니다. 은행에 넣는 건 현금이구요. 클레이스왑에 넣는 건 코인이 되겠죠. 그리고 이자도 현금인 게 아니라, 카카오의 코인인 클레이스왑(KSP)으로 받습니다.

 

그런데 클레이스왑 서비스에 모든 코인을 다 넣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 클레이스왑 안에서 되는 코인인지 확인하고 입금해야 합니다. 또한, 이더리움이나 특정 코인들은 되더라도, 'K이더리움' 이런 식으로 전환해서 입금해야 하더라구요.

 

'전환'을 해주는 서비스도 사이트 내에서 제공이 되는데요. 수수료를 냅니다. (코인은 정말이지 넣고, 빼고, 사고, 팔고, 전환하고 모든 것에 수수료가 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은행도 그렇지만, 요즘은 송금 무료 정도는 흔하잖아요ㅠㅠ)

 

 

4. 메인 코인은 클레이튼, 클레이스왑

 

 

이자 받는 방식은 '풀예치'와 '스테이킹'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추후에 다루고요. 

 

위 사진은 '풀예치' 첫 페이지 모습인데요. '클레이튼(KLY)'과 '클레이스왑(KSP)'이 많이 보이죠? 모두 카카오에서 만든 코인입니다. 그러니 저 둘이 메인이지요.

 

저도 저 두 개 코인을 사서 <클레이튼+클레이 스왑> 조합에 풀예치를 했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